[아치와 씨팍] 다시 오지 않을 자유 by 타누키






2006년도 작품이 코로나로 인한 재개봉 열풍을 틈타 극장에 걸리면서
볼 수 있게 되었네요. 아치와 씨팍은 당시 오인용이라던지 강한 풍자와
자유가 보장되던 시절이라 사실 볼 마음이 그렇게 들지는 않았던 애니인데
지금의 문화 검열 시대에 돌아보니 진짜 다시 오지 않을 자유의 영화라
또 다르게 와닿네요.

그때만해도 앞으로는 더욱더 자유로운 창작의 시대가 오리라고 봤기에
가벼이 넘겼던 영화인데 이제보니...

자유 이외에 애니로서의 완성도도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이제야 10만이
겨우 넘을정도로 흥행이 많이 되진 않았지만 대명사격으로 회자되는
매니악한 작품이라 그리 기대를 안했더니 그런가 유려하진 않지만
2006년도 갬성으로 거친 캐릭터들이 꽤나 좋았네요.

성우진도 신해철, 류승범, 임창정, 현영, 오인용 등 화려해서 듣는 재미도
빵빵 터지고 보자기단들 진짴ㅋㅋㅋ 미니언즈보다 보자기단이 먼저인데
조범진 감독이 흥하질 못했으니 ㅜㅜ

청불이라 등급이 높긴 하지만 애니메이션이라 그리 고어하지 않고
과하지 않아서 청소년까지는 추천할만한 작품이지 않나 싶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치(류승범)와 씨팍(임창정)
진짜배기 양아치들이랔ㅋㅋㅋ 진짴ㅋㅋㅋㅋㅋ 막나가기는 하지만
그래서 또 잘 어울렸던 듀오네요. 보자기(양정화)들도 미쳤곸ㅋㅋㅋㅋ

지미(유성현)도 그렇고 아예 다들 막장 캐릭터다보니 여러 영화들을
짬뽕한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장르적으로 꽤 잘 나와서 좋았네요.

거칠게 보면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와 트래인스포팅도 생각나고~





강화인간인 G맨, 생각보다 액션 연출이 상당하고 꽤나 멋드러지네요.
저지 드레드인데 매트릭스를 섞었달까 만화적 상상력도 좋고 연출도
화려해서 마음에 들었는데 후속으로 접합되는 쿠키는 ㄷㄷㄷ

괜한 말이 없어서 더 좋았네요.



보자기 킹에 신해철이라 더 ㅜㅜ
그렇게 허망하게 마왕이 갈 줄이야...그래도 이렇게나마 다시 볼 수 있어
또 괜찮았네요. ㅠㅠ



이쁜이 역에 현영
다른 배우들은 그래도 좀 신경썼는데 현영은 진짜 현영 그대로랔ㅋㅋㅋ
그때 그 시절의 목소리는 진짜 카랑카랑하니 미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리저리 휘둘리지만 오인용 패거리들도 끌어들이고 직접 사고도 쳐서~





정보국 국장에 서혜정, 부국장에 이규화인데 둘 다 취급잌ㅋㅋㅋㅋㅋ
박사가 미치긴 했지만 G맨만 좀 더 만들었으면 다 해결될텐데;;
갈등은 있어 보이지만 일은 잘하니~



보자기단은 진짴ㅋㅋㅋㅋㅋㅋ 좀 더 미친 미니언즈랄깤ㅋㅋㅋㅋㅋㅋ
지능이 변했다지만 맹목적 추종자들을 너무 잘 다뤄서 마음에 들었네요.

풍자와 자유가 넘치는, 다시 오지 않을 자유 시대의 작품이라 좋았고
시대를 낙관하여 힘을 보태지 않았던 자신에게 아쉬웠던 애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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