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호] 착한 국산 더빙 SF 외화 by 타누키





코로나때문에 결국 극장에서 개봉하지 못하고 넷플릭스에 팔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영화인 승리호입니다. 우주SF의 불모지에서
제대로 도전하는 작품이라 기대를 많이 내려놓고 봤습니다만...

그럼에도 국산 SF라고 꼭 좋은 쪽으로만 봐줘야 하는가 싶은,
많이 아쉬운 영화네요. 제목이 말이 안되는 것 처럼 보면 내내 이게
서프라이즈 우주판인가 싶은 외국배우들과 쌍팔년도 후녹음같은
발성 공간감에 외화시절을 보는 느낌의 방화시절(?) 시나리오까지
캐릭터들이 아까운 작품입니다. 전체관람가정도라 가족이 보기에는
괜찮을 것도 같네요.

사실 캐릭터는 카우보이 비밥이야기가 많이 나왔는데 명작에 비비기엔
평범하긴 하지만 그래도 요즘 트렌드에 맞아서 깊이만 좀 더 쌓았으면
좋았을 정도긴 하네요.

CG가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그나마도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국산 게임CG 풍의 가볍디 가벼운 질감과 연출이라 꽤나 아쉬웠는데
이게 가정의 작아서 집약된 화질의(블루레이로 영화를 틀어보면 보통
극장보다 훨씬 좋으니) 화면이 아니라 극장에 걸렸다면 이러한 평이
가능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첫술에 배부르랴는 말에는 동감하는 바이고 비교적 예산이
적게 들어도 만들 수 있게 되어가고 있으니 많은 도전이 있으면~ 싶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른 것은 클리셰들에 가까우니 넘어간다 치지만 청소꾼들이 나서서
군대나 경찰 조직에 맞서는건 하... 뺑반으로 대표되는 한국영화의 이상한
우리가 남이가 으쌰으쌰의 향기가 확...나면서 하...아니 이런 공동체적
마인드 좋아라 하는데 연출이 너무 ㅠㅠ 우주에서까지 이런 꼴을 ㅜㅜ

나노봇 설정은 괜찮았지만 빌런인 리처드 아미티지가 너무 1차원적으로
나와서 아동용 전체관람가 수준으로 단순화시키는게 손발이 오글오글...





태호 역의 송중기
신파라고 욕 많이 먹었지만 그럼에도 아이의 시신이라도 찾아야한다는
시간제한과 동기가 없었으면 어쩔뻔...그래서 태호의 캐릭터와 신파는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송중기가 소년병이었기에 외모도 잘 어울렸던~

VR 프로그램인 너를 만났다 생각도 나고 참 뭉클했네요. ㅠㅠ



장선장 역의 김태리
사실 제일 좋으면서도 아쉬운게 김태리였네요. 좋은거야 배우팬이라서
그냥 좋다에 가깝고 아쉬운건 배경으로 송중기 분량을 좀 더 덜어내고
분량을 쌓아놨어야 하는데 신파분량을 위해 대충 알겠지?하고 날려서...

메인을 운전수인 송중기에게 준건 그렇다고 치지만 SF에서 선장이란
타이틀을 달고 이리 하는게 적은건 ㅜㅜ 그나마 자폭결단은 괜찮았네요.
물론 태리인들 뭔들~





타이거 박 역에 진선규
어디서 많이 본 트릭까지 뭐...나쁘진 않은데 그렇다고 또 뭔가 있지는...



업동이에 유해진
나중에 김향기가 되는겤ㅋㅋㅋ 군용이라길레 뭔가 있을 것 같았는데...
무난히 괜찮았던~



최종병기(?)에 박예린
귀엽고 엉뚱한 아역에 어울렸던~ 쓰다보니 캐릭터가 그나마 제일 낫다고
하는게 나머지가 얼마나 마음에 안들었으면 그랬을까 싶기도 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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