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르메스라 불리우는 정준산업의 등타올이 2년 넘게 쓰니 헤지면서
다시 사려고 보니 손잡이가 달린게 나와서 한번 질러봤습니다. ㅎㅎ

스펙이 잘 기재되어 있지 않아서 비슷하겠지 했더니 85cm로 10cm정도
작네요. 대신 손잡이가 달려있어서 실사용에서는 더 길게 느껴집니다.

기존 타올과 같이~ 끝 마감이 두터워지고 요술타올이라 120데니아로
기존 150데니아보다 요철이 덜합니다. 떼르메스의 강력함이 좋았던건데
이건 좀 아쉽네요. 그래도 너무 강해서 바디워시를 좀 더 써야했던 것에
비하면 반만 써도 적당한 윤활강도를 유지하는 지금도 나쁘지 않네요.
꼬아서 사용하면 좀 더 강하게 사용가능해서 현재는 마음에 듭니다. ㅎㅎ

기존건 끝을 잡고 등밀이를 하다보니 헤지다 뜯어져 나가버리는게 ㅜㅜ
한 쪽 떨어져나가고 다른 한 쪽도 이렇게 되어버리다보니 질렀네요.
강력함은 여전한지라 아쉽긴 합니다. ㅎㅎ 이건 이제 청소용으로~

끈은 튼실한데 통끈이 아니라 재료를 아끼기 위해서인지 2cm 정도만
수납되어 있기 때문에 좀 불안하긴 합니다. 내구성만 좋기를~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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