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괴물에서 인간으로 by 타누키






초반부터 기대되게 만들었던 괴물이 딱 알맞게 끝났네요. 최후까지 텐션을
잘 유지하기도 했고 마지막에 다 수습도 다 되었고~ 게다가 배우들의
연기와 울림까지 꽤나 좋았던지라 기억에 남을만한 드라마였습니다.

괴물을 잡기 위해 괴물이 되는 드라마들이 난무하고 환호하는 시대다보니
이러한 인간성을 되찾는 연착륙적인 작품이 오히려 귀해졌네요.
그걸 또 신파적으로 잡지 않고 절묘한 줄타기를 잘해서 마음에 듭니다.

최근 신하균의 필모가 좀 아쉽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정말 딱이었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약속을 지키는 것, 괴물에서 인간이 되는 것을 받아들이는 측에서도
이렇게 해준다면 마음이 조금은 낫지 않을까 싶어지던 씬이라 마지막에
배치한게 이해가 되고 좋았네요.

마을 공동체의 끈끈함에 요즘세대답게 자기혐오와 사람에 대한 믿음이 없던
여진구가 감화되기도 하지만 그의 진실성에 신하균이 녹아들면서 모두가
괴물을 벗어나는게 판타지적이면서도 참 따스해서 마음에 들었고
그럼에도 납득이 될 정도라 ㅜㅜ)b





최성은, 최대훈의 인도도 너무 짠했고 잘 어울렸어서 다시 보게 된~
김신록이 소꿉친구의 믿음을 보여주는 것도 진짜 눈물나게 좋았고~



땅스부대찌개 PPL은 진짴ㅋㅋㅋ 다같이 마무리하는건 역시나 싶지만~
그래도 부대찌개 자체가 천호진을 연상시키기에 적절했네요. ㅠㅠ



뭔가 나의 아저씨에서 나왔던 편안함에 이르렀는가~ 느낌의 씨익이라
잘 어울리고 좋았던~



기대평과 비슷한 미소지만 마지막은 정말 사람이 달라보이는 ㅠㅠ
20여년의 숙원을 끝낸 모습 그대로라 너무 보기 좋았고 딱이었네요.

덱스터류를 좋아는 하지만 우리도 이제서야 유행하는데, 또 몰아치며
범람하고 있는 느낌(눈치게임도 아니고;;)이라 아쉽네요. 그 와중에
지역 사회라는 절묘한 콜라주로 연극적 무대를 잘 소화해서 참으로
마음에 드는 드라마였습니다. 모두 다른 작품에서 또 만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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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누키의 MAGIC-BOX : [마우스] 통쾌한 헬피엔딩 2021-05-21 14:20:30 #

    ... 이승기가 주연이고 괴물과 비슷하기도 해서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어쩌다보니 끝까지 보게는 되었던 마우스입니다. 기대보다는 아쉽지만 그래도 무난하게는 끝난 듯~ 퐁당퐁당한 진행이라 점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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