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롯데월드몰 지하에 있는 스윗살롱 3355에 위치한 카페 씨스루에서
커피를 마시러 들려봤습니다. 매장만 있고 푸드코트처럼 중앙에 모여서
마시는 공간이라 커피 샷부터~
메뉴판도 간단히~ 시그니처 중에서 크리마트같은 귀여운 프린트 커피를
내세우고 있는 것 같은데 귀여운 슈 때문에 커피는 가매치노로~ ㅎㅎ
가매치노는 살 때만 해도 커피의 옛말인 가배에서 왔구나 했는데
나중에 보니 가매라... 뭐 그건 모르겠고 누룽지 사탕 맛이라길레 구수하니
괜찮겠다 싶었는데 쌉싸름함이 주였네요. 라떼라 시원하니 괜찮긴한데
설명이 아쉬워서 다른 지점을 찾아보니 테킬라처럼 설탕을 잔 주변에
한바퀴 돌려서 만드는게 정석인가보더군요. 잊으신건지 잠실은 이런지...
쌉싸름한 가루와 설탕이 만나면 달콤쌉싸름하니 조화가 괜찮을 듯 한데;;
나중에야 알았지만 아쉬웠네요.
슈는 귀엽게~ 워낙 주변 물가가 비싸서 큼지막한 슈와 가득찬 크림이
3500원 정도면 혜자같아서 좋던~ 말차도 달콤쌉싸름하고 귀엽고 굿굿~
나이프와 포크도 줘서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것도 마음에 듭니다. ㅎㅎ
3355의 중앙 공간의 바도 인조풀로 공간을 나눠놔서 편하고 좋았네요.
그러다보니 지그재그로 접어놓은 분들이 계시는 듯ㅋㅋㅋ 신박하니~
코로나 아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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