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 인연의 시작] 연쇄연 by 타누키





홋카이도 비에이 언덕을 시작과 끝으로 인연의 대장정을 그려낸
영화 실입니다. 고마츠 나나의 팬이라 어느정도의 로맨스물일까~하고
골랐는데 의외의 인생물이었네요. 러브, 로지의 일본판같기도 ㅎㅎ

헤이세이라는 일본 특유의 연호의 시작과 끝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그 시대를 같이 살아왔던 현대인으로서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
잔잔하긴 하지만 파란만장한 주연들이 마음에 들어 은근히 좋았네요.

소원팔찌는 나름 추억의 아이템이라 아련하니~ 끈기와 가망이 없어
포기했었지만 그 아이는 성공했을지~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초속 5cm에서도 나왔지만 이런 감성은 극적이지만 풋풋하니 좋은~
그때만 가능할 것 같기도 하고 ㅎㅎ

아라카와 히로무덕분에 홋카이도 비에이가 익숙한데 거길 배경으로
치즈까지 업으로 삼다보니 진짴ㅋㅋㅋ 더 마음에 들었네요.





헤어짐과 재회가 반복되고, 타이밍이 엇갈리지만 그럼에도 실과 실은
겹쳐져 천이 된다는 내용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찌되었든 나름의
해피엔딩이라 더 좋기도 하고~

제목이 실이라 그런가 나카지마 미유키의 糸(いと,이토)가 계속 나오는데
너무 라이브풍에 나이가 든 상태의 버전이라 올드하게 느껴져서 ㅠㅠ
헤이세이 시대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싶어 원곡을 들어봤더니 완전~
다르네요. 이 풋풋한 버전이 낫지 않았을까 싶지만 인생물로 생각하면
또~ 감독 마음이긴 하니 ㅎㅎ

나리타 료와 바바 후미카(?) 커플도 쓰나미로 인한 변화를 겪는게
인상적이었는데 그래도 잘 정리되어 가는게 좋았네요. 그러고보니
다들 한번은 헤어지는게 ㄷㄷ

고로상(마츠시게 유타카)도 치즈 공장장(?)으로 나오고 ㅎㅎ



사이토 타쿠미도 나름 좋은 사람이었지만 돈으로 밖에 사랑을 표현하지
못하다보니 손을 놓지 않는 사람이었던 고마츠 나나가 어쩔 수 없이
연을 놓고 말았던게 참... 그래도 끝까지 봉투를 가지고 있다가 버리면서
정리하는 것도 좋았네요.

동료였던 야마모토 미즈키도 끝까지 놓지 않으려 했지만...우리에게도
큰 사건이었던 시대적 이벤트들을 기반하고 있다보니 동감되더군요.



집에 돌아오면, 언제나 아내가 죽은 척을 하고 있다의 에이쿠라 나나가~
여기서도 약간 묘한데 도토리를 던지는 내리물림 버릇이 참 저릿하던...
마지막 아이가 던지는 것도 너무 좋았고 상처하고 말았지만 그럼에도
가족의 연을 잘 그려내서 인상적이었네요. 우는 사람을 안아주라는 것도
잘 이어졌고 아역도 괜찮았던~



쿨하진 않았지만 연이 얽히진 못하여 흩어졌다, 인생의 포인트에서
다시 한번 비에이의 아주머니에게 들려서 연결되는게 참 좋았던~
일기일회적이면서도 연쇄연이니 어찌 이상적이지 않을 수 있을지~

마지막엔 다시 고마츠 나나가 먼저 손을 잡음으로서 놓지 않는 인연이
시작되는게 따뜻했네요. 스다 마사키의 연기와 케미도 적절하니 좋았고
레이와 시대엔 행복하기만 하길~

그리고 역시 고마츠 나나는 ㅠㅠ)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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