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국수와 커피를 세트로 판다길레 들려본 니들누들입니다.
찾아보니 프렌차이즈인데 여기가 본점이라네요. 어쩐지 염창동에만
지점이 2개라 이상하네 싶었던~
내부는 카페 느낌도 나고~
잘 꾸며놨더군요. ㅎㅎ
지도가 귀엽게~ 쌀국수에 커피까지 7천원이니 가격이 꽤 괜찮습니다.
손님이 빈 사이에 또 한 컷~
내부는 반지하 느낌이긴 한데 그래도 채광은 괜찮은 편이네요. ㅎㅎ
쌀국수는 얼큰이 아니어도 적당히 매콤해서 좋습니다. 육수도 진하고~
새우 스프링롤은 바삭하고 새우도 꽤 괜춘하니 맛있네요. 굿굿~~
하나에 천원꼴이지만 3개 세트로 만원에 구성할 수 있어 마음에 듭니다.
짜조는 튀긴건 좋았지만 내용물이 좀 soso해 아쉬운~ ㅎㅎ
새우 파인애플 볶음밥~
향신료 풍미의 그런 맛을 기대했는데 재료는 괜찮았지만 그런 쪽으론
아니고 밥도 좀 아쉬웠던~ 쌀국수집에선 쌀국수를 먹어야~ ㅎㅎ
국물은 얼큰하니 같이 줘서 굿굿~
커피는 테이크 아웃해서 못 찍었는데 아메리카노부터 시작해서 라떼나
하나씩 업그레이드될수록 천원씩 더 붙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적당한
산미와 함께 샷이 진해서 좋던~ 유자는 유자껍질과 함께 쌉싸름하니
자연스러운 맛이라 뭔가 건강한 가정식 느낌이었네요.
카페를 따로 들릴게 아니라면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집이라 좋았고
안양천을 걸으며 커피와 함께 벚꽃 구경하기에 좋은 구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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