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따스하지만 단단한 드라마 by 타누키




굿닥터가 우선 생각나긴 하지만 사실 해외판만 봤었던지라 국내작으로
장애인을 주인공으로 다룬 드라마는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도 말했지만 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출연할만한
의학 드라마에서 나오지 않는게 아쉬웠던지라 법정 드라마지만 생각보다
잘 그려내서 아주 재밌네요.



물론 고래를 끊임없이 보여주며 판타지임을 계속 각성시켜주긴 합니다.





그럼에도 시선이나 주인공 자체의 캐릭터가 동정같은 편한 설정에서
벗어나 확고하니 세워놔 좋네요. 박은빈과 강태오 커플링 제발~~



하윤경이나 주종혁같은 동료 조연들도 꽤나 좋은데 동창이지만
우영우의 능력때문에 밀렸던 경험 때문에 적당히 대하는 하윤경이나
그녀의 능력을 알아보고 공정도 말하는 주종혁 모두 마음에 들었네요.



강태오도 봉사활동 전력으로 장애인과 같이 다니는 일반인에 대한
시선을 꽤나 잘 다뤄서 진짜 ㅠㅠ)b



그럼에도 보통의 자폐인 사건으로 자신에 대한 평가를 스스로 내리면서
사퇴하는 장면에선 정말 눈물이 계속 나던... 장애를 가진 사람 중에서도
판타지적으로 이레귤러인 그녀지만 그럼에도, 그렇기에 판단할 수 있는
결정이었어서 참...





아버지 역의 전배수가 참 외롭다는 말더 너무나 절절히 와닿았고...
그럼에도 김밥을 사오는 우영우도 끝까지 그대로인게 가슴 아프지만
그게 그녀니까 좋았던...



학창시절도 참 ㅜㅜ 그래도 수위실이라던가 묘하게 감정이입되던~



주현영도 과하지만 드라마의 감초로서는 괜찮다고 봅니다. ㅎㅎ
주종혁을 노리는 눈빛ㅋㅋㅋㅋ



대표 역의 백지원이 아버지와 동문이었었다니 ㄷㄷ 뭐야뭐야스럽~~
강기영도 중간보스로서 정석적이지만 꽤나 좋았고 잘 어울렸네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역시 박은빈은 와... 너무 잘 소화해내서 딱이던~



대사나 몸짓 모두 좋지만 배우 자체가 너무 귀엽기 때문에 우려되기도~
그래도 판타지적으로라도 점차 이렇게 만들어지는게 좋네요.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도 진짜 ㅜㅜ)b



그러니 손가락이 담겨도 포상포상!!
싱글벙글 엑스트라 부럽다!!!!



정말 너무 사기급인 듯 ㅜㅜ





연모에서도 진짜 너무 좋았는데 연타석 홈런 가즈아~~



고래 연상법도 미쳤ㅋㅋㅋㅋㅋ



해피엔딩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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