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드라마틱 매듭 풀기 by 타누키






블랙 팬서, 채드윅 보스만의 죽음으로 갑작스럽게 바뀌었지만 1에서의
매듭을 풀어내고 새로운 스토리도 잘 깔아놓았네요. 다만 영화적이라기엔
드라마 느낌이라 극적인 면에서는 아쉽긴 합니다. 액션도 soso하고~

1편은 아니지만 1편 같은 작품이었네요. 그래도 채드윅 보스만에 대한
추모와 존중이 돋보이는건 좋았습니다. 여성 서사적인건 예상 그대로에
유치한 면도 합쳐져서 좀~ 극장 관람을 추천하기엔 애매하네요.
보면 볼수록 킬몽거가 아쉬운~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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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점에서 블랙 아담 느낌의
안티히어로 캐릭터인 네이머(테노치 우에르타 메히아)가 나오는건
꽤 괜찮았네요.

아틸란티스가 아닌 마야인쪽으로 몰아서 히스패닉적 외양도 잘 어울렸고
국민들은 푸른 색의 뮤턴트화되어 인어들이라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속세(?)의 법도를 따지지 않는다던가 하는 등은 좋지만 비슷한 조건의
와칸다가 과학도, 재력도 상당해 미국도 넘어서는 최강대국인 것에 비해
재력은 그렇다쳐도 과학적인 면에서 너무 미개하게 그려지는게 참...

수도도 음침한 느낌이고 아쉬웠습니다. 이럴꺼면 수도는 보여주지 말지;;
압축 물폭탄도 그렇고 비브라늄을 가공할 정도면 일정 수준 이상의
과학력이 필요할텐데 흐음~





근데 사실 네이머가 나온다고 할 때 왜 이 이미지부터 생각했는짘ㅋㅋㅋ
이렇게 다크하니 그린다고?!?? 했다가 계속 보다보니 다른 히어로였던가~
싶어질 정도의 묘사였네요. ㅎㅎ

발에 헤르메스의 신발처럼 날개가 달린 것도 그렇고 독특하고 꽤 강한데
블랙팬서를 이어받은 슈리(레티티아 라이트)에게 임페리우스 렉스를
외치고 바로 깨지는건 너무 너프시킨거 아닌가 싶을 정도더군요;;



안젤라 바셋도 멋드러지게 리타이어하고 전세대의 일들을 매듭지어
넘기는 추모 엔딩은 참 뭉클하긴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계속 품고 사는
한의 민족 입장에선 좋아보이기도 했네요. 그렇게 한다고 잊는게 아닌
계속 같이 살아가는 것이지만 이러한 추모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계기를 삼는게 괜찮았습니다.





Mabel Cadena나 알렉스 리비낼리 모두 강력한 서브들도 마음에 들던~
기본적으로 뮤턴트들이라 그런지 기본 상태에서는 다나이 구리라들보다
강해서 좋았습니다.



아이언맨의 후계라 말하던 아이언 하트(도미니크 손)는... 디자인도 너무
전대물 같고 애매하더군요. 아무도 못 만드는 비브라늄 탐지기를 대충~
만들 정도의 실력자인데 무슨 수업을 들어야 한다느니 적당히 적당히~
설정 메꾸기로 써먹듯이 넣은 캐릭터 같아 오히려 아쉽던...

아이언맨이 생각나는 씬들을 넣긴 했지만 스파이더맨의 초반 시절같은
느낌의 깔깔이 같았네요.



루피타 뇽이 돌아왔는데 설마 숨겨둔 티찰라 왕의 자식이 있었을 줄이야~
네이머와 블랙팬서의 국가 지도자의 화합도 그렇고 이로서 다음 단계로의
포석은 잘 깔려서 괜찮았지만 그만큼 너무 드라마를 극장에서 보는 듯한
정도의 연출과 액션이라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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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잠본이 2022/11/28 10:57 # 답글

    요즘 마블이 드라마는 극장에 걸고 영화는 tv로 내보내는 듯하여 걱정되고 있죠...
    퇴장한것도 모자라 졸지에 애아빠가 되어버린 전대 흑표대왕에게 묵념(...)
  • 타누키 2022/11/28 13:08 #

    확실히 티비는 아무래도 손이 덜 가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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