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은 남다른 추진력으로 ‘지우’의 실력, 압구정 인싸 ‘미정’(오나라)의
정보력, 압구정 큰 손 ‘태천’(최병모)의 자본, 그리고 압구정 황금줄
‘규옥’(오연서)의 인맥을 한데 모아 압구정을 대표하는 성형외과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뷰.티.도.시.를 꿈꾸는데…
지금은 뭔가 성형으로 유명해진 압구정을 배경으로 초창기의 분위기를
보여주겠다는 것 같은데... 이리저리 발을 담궈보려 하지만 애매해서~
캐릭터만 믿고 만든 듯해 아쉬운 마동석표 흔작이었네요.
임진순 감독의 전작도 그랬고, 그래서 대부분 넘겼다가 이젠 많이도
만들으니 좀 나아지기 않았을까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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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도 슬의 느낌으로 마동석과 괜찮긴 했지만 오나라나 최병모 등의
조연들과 여러 장치들은 무난히 올드해서 그냥 물 흘러가듯이~ ㄷㄷ

오연서도 예쁜 병풍 정도고 ㅜㅜ
그래도 막판에 죗값 치르고 다 같이 와해되고 재회하는건 그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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