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오릉 가기 전에 들린 만포면옥입니다. 3대를 이어온 백년가게지만 이전한 건지 깔끔하네요.

메뉴판도 한 컷~
블루리본도 많네요. ㅎㅎ

어복쟁반은 말은 많이 들어봤지만 혼자 먹진 못하기 때문에 언젠가는~ 하다 드디어 먹어 봤습니다. 2~3인분이지만 꽤나 푸짐하니 나온~

만두도 괜찮았지만 의외로(?) 고기가 촉촉하니 맛있고 수량도 괜찮아서 마음에 들었네요. 수요미식회에서 봤듯이 술과 함께 하기 딱 좋을만합니다. ㅎㅎ

평양냉면 맛집이기도 해서 그런지 메밀 사리가 있는 게 특이합니다. 의정부의 평양면옥에서 온면을 먹어보긴 했지만 별로 좋지는 않았던지라 걱정되기도 했네요.
하지만 만두전골 육수와 함께 익혀진 온면이라 그런지 꽤 맛있고 양도 푸짐해서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삼삼하긴 하지만 냉면도 먹어보고 싶은 가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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