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연말 풍경 by 타누키




묵음이야~



남대문 시장~





미니미~



남대문도~









시위는 언제나~



사랑의 온도계~



영구음수형 명당
광화문 더 케이 트윈 타워가 입지한 터는 영구음수형의 명당으로 신령스런 거북이 물을 마시는 형국이다.
-안내문에서 발췌-

거북이 상이었나??





보름달이 예쁜~



늠름한 이순신 장군의 뒷 모습~



벌써 2022네 했지만 또 금방 시간은 흘러가겠지



세종대왕 훈화 포즈로 마무리~




[압구정] 매콤하고 독특한 분보후에 쌀국수, 안웅 by 타누키




압구정에 간 김에 국물~ 하고 찾다 들어간 집입니다. 반지하로 입구는 논라로 포인트를 줬네요~



내부는 붉은색이 한가득~





안으로 좀 들어가니 적록 보색이 ㅎㄷㄷ 합니다. ㅎㅎ



가격이 좀 있는 편이지만 시그니처인 분보후에(Bun bo hue), 통통한 면발의 사태 스지 새우젓으로 맛을 낸 베트남 후에 지방의 매콤한 쌀국수를 시켜봤습니다. 통통한 쌀면도 특이하고~

메뉴판도 한 컷~



달콤한 유자차가 미니잔에 나오는데 갬성도 있고 맛도 있어 좋은~





드디어 나온 분 보 후에~



어묵이나 고기는 괜찮았지만 매콤한 국물이 맑으면서 좀 비어있다~ 싶게 느껴지다 보니 아쉽네요. 게다가 이게 쫄면 느낌의 굵은 원형 쌀면과 합쳐졌는데 쫄깃하지만 맛이 배지 않는 타입이다 보니 더욱더 그렇게 다가와 차라리 일반 쌀국수가 나았겠다 싶었습니다. 식감은 재밌었지만 투명한 맛이다 보니 묵직한 육수에 어울릴 듯...

새로운 쌀국수를 먹어본 건 괜찮았지만 가심비는 채우지 못했네요. ㅜㅜ




[롯데리아] 괜찮은 치킨 하프팩 by 타누키




기프티콘이 생겨 롯데리아에서 치킨은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네요. 살짝 매콤하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끝까지 외면할 수는 없다 by 타누키



가오갤 2편도 좋았는데 시리즈를 잘 마무리한 3편이었네요. 어벤져스처럼 구성이 자유스럽게 될 뿐 사라지는 건 아니라니 안심도 되고~

이번에도 제임스 건 감독의 장기가 가득해 좋았는데 뭉클한 감정과 함께 눈물도 나는 게 마블의 현 상황 때문인지 나이를 먹어서 인지... 요즘 마블에 실망했더라도, 호불호는 있는 스타일이지만 오락과 감동 모두 잡아 추천할 만한 영화입니다.

3.5 / 5

쿠키는 두 개입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이샤(엘리자베스 데비키)의 아들 아담 워록(윌 폴터)이 하이 에볼루셔너리(추쿠디 이우지)의 요구로 일찍 태어나면서 미숙아로 좌충우돌하는 게 우선 흥미로웠네요. 깔끔했던 2 편의 소버린 종족의 모습과 달리 아이샤의 불안한 모습과 최후는 참...

그나마 워록은 점점 마음이란 걸 깨달아 가며 개과천선하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가 돼서 왕도적이라 좋았네요. 혼자서 가오갤 멤버를 다 박살 낼 정도였으니 ㄷㄷ





하이 에볼루셔너리는 새롭게 나왔지만 클리셰 덩어리적이고 의도적으로 스테레오 타입스럽게 만들어 좀 아쉬웠네요. 본래는 지구인이란 설정이었다는데 MCU 판으론 좀 많이 달라진 듯...

전형적인 매드 사이언티스트 그대로인데 진화에 꽂힌 게 좀 독특하네요. 대신 계속 창조, 폐기를 반복하니 남아나는 게;; 특별히 창조성을 보인 로켓에게 과도한 열등감을 보이는 것도 아쉬웠습니다. 그런 속성이야 넣어야겠지만 이 정도까지는~ 물론 빈틈없이 완벽하게 나쁜 놈으로 만들려고 몰아준 것 같긴 합니다.

로보캅 드립도 인상적이었지만 수미상관적으로 중력 부츠를 이용해 로켓이 잡는 구조가 좋았네요. 나중에 생긴 능력이지만 끝까지 외면할 수는 없는 그를 언젠가는 처리해야겠다는 마음이 있었기에 정보를 미리 수집해 카운터 기술을 준비했다고 보입니다.

퀼(크리스 프랫)도 지구로 돌아가 할아버지와 만나고... 문제의 근원은 결국 자신에게 있으니 준비가 되었다면 정면돌파가 답이라는 걸 제대로 보여주는 작품이었습니다.



가모라(조 샐다나)에게 계속 재도전하지만 차이는 것도 ㅜㅜ 그래도 나름의 인정과 함께 네뷸라(카렌 길런)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드는 늬앙스도 보여줘 간질간질 했네요. 어떻게 보면 다른 차원의 가모라는 이미 스타 로드와의 시간을 보낸 동생의 마음을 알아채고 빠지는 느낌도 났습니다.



크래글린(숀 건)과 코스모(마리아 바카로바)의 배드독 콤비도 좋았던~ 어검술도 완전해졌지만 소련 출신 코스모의 염력 파워는 진짜 ㄷㄷ



라일라(린다 카델리니), 플로어(미카엘라 후버), 티프스(Asim Chaudhry) 신들은 진짜 와 ㅠㅠ 천국 신에선 뻔하지만 감동적이면서 라쿤을 부정하는겤ㅋㅋㅋㅋ 나중에 우리에서 라쿤임을 확인하고 그제야 자기 자신의 정체성을 인정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진화의 관점은 결국 상대적인 것이고, 각자 본연의 정체성을 존중해 온 시리즈다 보니 참 잘 어울리는 주제였고 유쾌하게 풀어내 재밌었네요. 언젠가는 또다시 뭉쳐주기를~

번외로 이 블로그의 인장도 에버퀘스트의 드루이드 폼에서 따왔는데 그렇다 보니 너구리가 아닌 라쿤 폼이었습니다. 너구리가 친숙해 그냥 썼던 건데 찾아보니 너구리는 개과, 라쿤은 미국 너구리과이며 꼬리에 줄무늬가 있고 앞발을 손처럼 쓸 수 있는 게 라쿤이라 보통 생각하는 너구리의 이미지는 사실 라쿤이라네요. ㅎㅎ




[토리와 로키타] 따스한 모순 by 타누키



다르덴 형제의 신작 토리와 로키타를 봤습니다. 누나와 함께 살고 싶은 토리, 취직을 해서 토리를 학교에 보내고 싶은 로키타 서로의 보호자가 되기로 결심한 이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리고 있네요.

사정을 많이 배제하고 남매의 현재에만 몰두하고 있는데 다르덴 형제의 시선이 따뜻하면서도 현실적이라 좋았습니다. 추천하는 바이네요.

3.5 / 5

이탈리아 시장에서 배운 민요의 끝은 스탭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사정은 빼놓았지만 아마도 토리(파블로 실스)와 로키타(졸리 음분두)는 실제 남매가 아니며 주술사 아이로 국제적 인권 탄압 사례로 분류된 듯한 토리를 선두로 같이 체류하려는 사이로 보입니다. 로키타와 토리는 이미 나라를 옮겨가며 벨기에로 들어온 것 같은데 따스하고 보기 좋지만 인권과 복지 제도에 대한 허점을 이용하는 면도 환기시켜 주는 게 좋았네요.

또한 정식 체류권이 없다곤 하지만 집에 돈은 보내려는 욕심 역시 있기에 불법적인 일을 서슴지 않고 하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마도 불법적으로 토리와 함께 들어오기 위해 집안의 대표로서 로키타가 나섰던 게 아닌가 싶었기에 브로커 페르민(마크 진가)과 저스틴(Nadège Ouedraogo)의 행동 역시 이해되는 바가 있었네요.

식당과 마약 상인을 겸하는 베팀(Alban Ukaj) 역시 의외로 편의를 봐주는 경우가 좀 있었는데 성적인 요구에선 역시... 그래도 전체적으로 꽤 순하게 그려지다 마지막에선 루카스(타이멘 고바에트)가 확실하게 끝내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하고 싶다고 유약하게 말하는 것을 혐오하는 것도 괜찮았네요.

토리가 특별히 똑똑하긴 하지만 어른의 허들은 항상 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참 현실적이었습니다.



토리와 로키타를 응원하고 싶으면서도 제도를 이용하고, 불법적인 일을 자행하는 모습을 보여줘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영화라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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